인테리어/화장실인테리어 7

화장실 턴키 업체 선정 리모델링 공사시 체크해야할 것들

저는 화장실만 전문적으로 하는 유명한 디자인 업체랑 계약을 했습니다.림디자인 카민 막 이런 디자인 업체는 최저금액이 있고 화장실만 해주지도 않아서업체 찾아볼때 맘에드는 포폴 있는데가 별로 없어서 애초에 선택권이 없었습니다제가 계약한데는 셀인카페에 후기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구요 하지만..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업체 사장과 그 밑에서 일하는 실장? 아니면 또다른 사장은 완전히 다르다는걸요회사 인스타에 걸려있는 번호로 전화했는데일단 견적내러 방문하시는분이 인스타번호 주인이랑 다른사람이었어요그 다른사람이 계약만 따가는줄 알았는데 공사 진행도 그분이 했어요.... 일단 그 실장이 견적내러 집에 올때 집을 잘 못찾아오셨었거든요 그때 걸렀어야 됐는데... 공간을 다루는 사람이 공간을 인지하지 못하면 어떻게 일을 합니까..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6 최종

우여곡절 끝에.... 일단 95%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명 다운라이트 3000K 4개 ( 세면대, 변기 위, 샤워부스 안, 샤워부스밖)LED 거울 500*700더죤테크 수전, 옷걸이, 수건걸이, 샤워기, (니켈)아메리칸 스탠다드 플랫 세면기아메리칸 스탠다드 플랫 비데일체형니켈 청소건소안바스 상부장 아이보리중국산 포세린 600각타일아덱스 fg8 248 메지마이홈 휴지걸이 조적파티션에 매립선반 400*400 했는데 써보니 폭이 약간 좁습니다.젠다이 1000으로 했는데 높이 맘에 들구요 1050이나 1100정도면 더 좋을거같긴합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다쓰려니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서좀 괜찮아지면 차차 올리겠습니다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5 도기 세팅

이날은 진짜 아무일도 없을 줄 알았더니.. 하....또 또 난리 분명히 젠다이에 샷시자리에 세면기 못올린다고 몇번이나 협박해놓고오늘 또 아침에 안와서 기술자분이 샷시자리에 구멍 뚫어서더 긴 앙카 찾느라 또 딜레이 거기다 비데랑 청소건 연결하는 부속은 또 다른거 구해와가지고변기 자리 또 오른쪽으로 좀 옮기고 하.... 거울은 그렇게 사각이라고 문자로 사진을 다섯개쯤 보냈는데동그란 거울 가져오고 분명히 조명색깔 이런거 원한다고 보여주기까지 했는데또 조명색은 보여준거랑 다르고 문틀 문짝 새로 바꾼건데 공사하면서 또 기스내놓고시멘트 안닦아내고 가고 이날 진짜 공사때려치고싶고마지막날이라 욕할힘도 없었어요 옆집에서 업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할말이 없더라는..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4 타일, 메지

타일 꼬박 하루 하고 메지는 그다음날 한나절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공사시작전에는 타일을 어떻게 나눌지 제일 걱정을 많이했어요 그래서 폭이 1300이면 600,600,100 이런식으로하지말고 300,600,400 이렇게 해달라 그런 디테일한 얘기를 사장님한테 미리 말했었어요. 물론 반응은 "아 그런거 걱정안해도 된다 저 타일이 작아보이지만 다 10cm넘는다" 뭐 .. 이런 동문서답같은 소리에 아예 타일 포기했었거든요. 타일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을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랑 내가 이런얘기를 해봤자 의미가 없으니 그래서 타일을 최대한 타일나누는 모양 티가 덜나는걸로 골랐어요. 메지랑 한몸처럼 보일 그런타일. 타일고르러 윤현상재 같이 가자고하셨는데 그당시에 너무 추워서 걍 업체포폴보고 맘에드는거 골랐어요 눈으로봐서..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3 턴키란 과연 무엇인가

화장실 공사 셋쨋날에 조적공사를 하는데 조적공사 하시는분이 술 취하셔서 난리가 났습니다 턴키사장님한테 와서 좀 확인좀 해달라니 다들 술한잔씩 먹고 한다 괜찮다 하셔서 어처구니가... 11시부터 와달라했는데 4시쯤인가 오시고... 이날 벽돌 두줄쌓았습니다. 이날 그래서 공사 엎어지고 그다음날 다시 조적, 미장, 2차 방수 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바닥 안말랐더라고요 이래서 물새면 주차장에 가는데 하... 이날은 턴키란 무엇인가 싶었습니다. 별 생각이 다들었어요. 몇년전에 이케아 주방 하면서 기술자들을 직접고용해보니까 정말 피곤하고 내가 돈주는데 내가 을이 되고 싹싹비는 상황이되고 그냥 말안통하고... 그래서 이번에 턴키로 계약을 했거든요 사람마다 턴키로 공사를 하는 이유야 다르겠지만, 제경우에는 1. 유능한..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2 수도 설비, 방수

어제의 그 물난리로 설비를 하루 더 하게 됐어요. 오늘은 수도관위치를 잡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설비를 하시긴했는데 수도이외 뭐가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뭔가 하셨는데 기억력과 눈썰미가 그리 좋지 않아서..) 수도관에 동파방지하는 걸 씌워서 높이 위치 맞춰서 허공에 관이 떠있었습니다. 원래 그렇게만 하고 가면 조적하시는분이 그 높이에 수평 맞춰가며 조적을 해야하는데 설비하시는분이 절반정도 조적을 해주셨어요. 조적만 하시는분이 허공에 뜬 관 위치 수평 맞춰가며 조적하기가 어려워서 그부분에서 하자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업후에 방수를 했어요. 방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오늘 한 방수는 저렴한 방법인거 같더라구요 조적벽 완성되면 벽의 절반 높이까지 방수를 다시 한다고 해요. 바닥, 4방 옆면..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1 철거, 설비

와... UBR 화장실은 견적도 많이 나오더니 공사 첫날부터 다사다난했어요 공사시작한지 3시간도 안돼서 물샌다고 전화받고 나니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급하게 누수탐지(30만원), 수리비용(10~50만원) 알아보고 그래도 해결할수 있는 일인거 알고난 후엔 그렇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우선 UBR은 대충 이런거고 저희집은 정말 순정 UBR 누가봐도 UBR처럼 생겨서 UBR인지 아닌지 알아볼 필요도 없었어요 아침에 설비철거 하시는분들 오셨고, 시멘트, 벽돌, 기타자재, 도기, 등등 다 집에 놔두고 가셨어요. 거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근데 업체에서 보양작업을 하시는분이 지각하셔서 주방에 먼지가 좀 앉았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집주인이 아니셔서 그런지 제가 하는거보단 꼼꼼하게 안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제가 붙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