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R화장실공사 3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4 타일, 메지

타일 꼬박 하루 하고 메지는 그다음날 한나절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공사시작전에는 타일을 어떻게 나눌지 제일 걱정을 많이했어요 그래서 폭이 1300이면 600,600,100 이런식으로하지말고 300,600,400 이렇게 해달라 그런 디테일한 얘기를 사장님한테 미리 말했었어요. 물론 반응은 "아 그런거 걱정안해도 된다 저 타일이 작아보이지만 다 10cm넘는다" 뭐 .. 이런 동문서답같은 소리에 아예 타일 포기했었거든요. 타일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을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랑 내가 이런얘기를 해봤자 의미가 없으니 그래서 타일을 최대한 타일나누는 모양 티가 덜나는걸로 골랐어요. 메지랑 한몸처럼 보일 그런타일. 타일고르러 윤현상재 같이 가자고하셨는데 그당시에 너무 추워서 걍 업체포폴보고 맘에드는거 골랐어요 눈으로봐서..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2 수도 설비, 방수

어제의 그 물난리로 설비를 하루 더 하게 됐어요. 오늘은 수도관위치를 잡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설비를 하시긴했는데 수도이외 뭐가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뭔가 하셨는데 기억력과 눈썰미가 그리 좋지 않아서..) 수도관에 동파방지하는 걸 씌워서 높이 위치 맞춰서 허공에 관이 떠있었습니다. 원래 그렇게만 하고 가면 조적하시는분이 그 높이에 수평 맞춰가며 조적을 해야하는데 설비하시는분이 절반정도 조적을 해주셨어요. 조적만 하시는분이 허공에 뜬 관 위치 수평 맞춰가며 조적하기가 어려워서 그부분에서 하자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업후에 방수를 했어요. 방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오늘 한 방수는 저렴한 방법인거 같더라구요 조적벽 완성되면 벽의 절반 높이까지 방수를 다시 한다고 해요. 바닥, 4방 옆면..

UBR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후기 - 1 철거, 설비

와... UBR 화장실은 견적도 많이 나오더니 공사 첫날부터 다사다난했어요 공사시작한지 3시간도 안돼서 물샌다고 전화받고 나니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급하게 누수탐지(30만원), 수리비용(10~50만원) 알아보고 그래도 해결할수 있는 일인거 알고난 후엔 그렇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우선 UBR은 대충 이런거고 저희집은 정말 순정 UBR 누가봐도 UBR처럼 생겨서 UBR인지 아닌지 알아볼 필요도 없었어요 아침에 설비철거 하시는분들 오셨고, 시멘트, 벽돌, 기타자재, 도기, 등등 다 집에 놔두고 가셨어요. 거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근데 업체에서 보양작업을 하시는분이 지각하셔서 주방에 먼지가 좀 앉았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집주인이 아니셔서 그런지 제가 하는거보단 꼼꼼하게 안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제가 붙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