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착기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라떼, 말차라떼 좋아하는데, 슈퍼말차가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 근데 그냥 돌아다니면 보일 줄 알았는데, 간판이 크지 않아서 못먹을 뻔했어요. 태극당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도에 빨간별 표시 했어요. 유기농 말차를 갈아서 만든다는 프리미엄 음료브랜드라고 합니다! 맛있었어요. 코코넛 맛이 나는데, 코코넛도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음료도 다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집앞에 있으면 매일 갔을 텐데.... 가도가도 재밌는 더현대서울이네요. 유명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보고 오기가 어렵네요. 커피 안좋아하시는분들 슈퍼말차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한번더 더현대 서울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호우섬을 목표로 갔는데요. 현대식품관 어플로 예약가능하다고 해서 개장시간인 10:30분에 어플을 확인해보니, 웨이팅 버튼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면서 11시쯤 다시 어플 확인했더니,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어 예약을 했습니다. 어플로 예약하면 따로 예약 확인 카카오톡 메세지는 오지 않으나, 입장시간에 카톡이 옵니다. 호우섬에는 11시 40분에 입장했습니다. 제가 입장할 때 쯤에는, 이미 예약이 너무 많아서 다른분들 현장에서나, 앱이나, 키오스크 등 예약은 안받는다고 했습니다. 두시쯤 다시 예약가능하다고 말하는것을 들었어요. 원하시는 시간에 먹기는 조금 힘들것 같고, 여유있게 조금 일찍먹는게 호우섬을 맛볼수 있는 방법입니다. 호우섬은 지하 2층..

서촌에 있는 스페인 음식 맛집에 다녀왔습니다예약은 필수입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갔었는데 예약 않고 온 사람들이 되돌아 가는 걸 많이 봤습니다테이블이 5개 밖에 없는 아담한 식당이었습니다 위에 소금 혹은 레몬즙을 좀 더 뿌리고 싶은 맛이었어요. 그냥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었는데 아뮤즈 부쉬가 원래 마일드하게 나오는 게 정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었을 때 아.. 소금 조금만 더.. 레몬즙 조금만 더.. 하는 느낌? 요즘 내추럴와인바에 저 엔쵸비가 유행인 거 같은데 여기도 있길래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짜지 않고 좋았는데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덜해서 아쉬웠습니다. 봄에 먹는 멸치회를 떠올린다면 그것보다는 덜 고소해요. 겨울에 지방이 붙어서 더 고소할 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음식 전문가가 아니라.. 선..

화장실공사때문에 며칠째호텔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호텔 옆에 에그드랍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왼쪽부터 햄치즈프렌치토스트 아보홀릭 베이컨더블치즈 갈릭베이컨치즈 입니다. 소스가 조금씩다른데 햄치즈프렌치토스트 주황색 소스가 약간새콤하면서 소스중에 제일 맛있었고 아보홀릭은 맛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편이고, 마요네즈맛이 있습니다 베이컨더블치즈가 제일 평범한맛이었고 갈릭베이컨은 마늘빵맛이라 딱 첫입부터 맛있었어요 약간 물리지만... 먹을때는 다 맛있었는데 지금 글쓰면서 다시먹고싶은건 역시 갈릭베이컨입니다 아메리카노는 900원짜리 1400원짜리 크게 맛 차이 없었고 수제라떼는 수제가 무슨 수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안먹어봤습니다 토스트자체는 좀 비싼거같은데 커피가 싸서 같이 먹으면 엄청 저렴한 느낌이에요 스벅에서 샌드위치 커피 두..

주차는 오늘의 주차장에서 근처 30분에 600원인 구역이 있길래 거기했고 걸어서 더마틴까지 한 5분정도 걸렸습니다 가게 이름이 왜 the martin 인지 궁금한데 혹시 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항상 볼때마다 'the martin? which martin?'이런 생각이 들던데.. 네이버지도 보고 갔는데 무슨 한옥스테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인스타에서 통인시장 맞은편이라던게 갑자기 기억나서 돌아 돌아 도착한 더마틴.. 일단 여름에 저기 앉아서 먹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들어가서 젤라또크로아상 이랑 커피한잔 주문했는데 혹시 일인일음료인가 싶어서 여쭤봤는데 캐셔분인지 주인분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흥분하신 목소리로 "네?? 그래주시면 고맙죠?????????(비아냥) 꼭 그래야되는건 아닙니다" 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