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가봤던 고기리 막국수집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가봤습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
대기표를 뽑으니, 우리앞에 대기자는 60팀이 있었고 대기시간은 1시간 반 남았다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번호를 뽑는데, 카카오 톡으로 순서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지 마시고
지도에 나온데로 찍고 가서 일행중 한명만 우선 내린다음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대기표 뽑을 수 있으니 그렇게 하는게 순번 하나라도 일찍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대기장소에 비닐막도 쳐놓고 난로도 있어서
지루한 것 빼고는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세명이 갔는데, 들기름 막국수3개와 수육 중사이즈를 시켰습니다.
2인이면 수육 소사이즈, 3인이상이면 중사이즈 추천한다고 합니다.
들기름 막국수는 갓짜낸 고소한 들기름맛이 김가루와 어울려 풍미가 정말 좋습니다
직원이 비비지 말고 떠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먹으니 맛있었어요.
위에 김가루가 다없어질 때 면수를 부으면 물막국수 느낌이 납니다.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얇게 썰어진 수육이 야들야들 정말 맛있었어요.
마늘, 고추가 얇게 잘 썰어져 있고, 새우젓과 된장이 같이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주문후 사리 추가를 하시면 온전히 한 그릇을 더 줍니다
비빔막국수를 사리 추가로 셋이 나눠먹었습니다. 비빔을 물에 먼저 풀고 잘 비벼 먹었습니다.
매콤 달콤 딱 맛있었습니다.
일행중 한명은 고추가루 냄새가 살짝 나서 별로라네요
다먹고 나니 정말 배부르더군요.
용인시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 막국수는 집에서 멀고, 대기시간도 1시간 반 가량이었지만
식사는 맛있게 했고, 간 걸 후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번 방문은 일년 후쯤이 될거 같습니다.^^
주변에 카페가 많아서 대기 시간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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