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10월24일 월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한 40여분 달려서 도착한 카페였는데 그규모가 큰 것에 놀라고, 야외에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가 너무크고 예뻐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단풍이 아직 완전히 다 물들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건물뒤쪽으로 은행나무가 있는데 오후에는 건물때문에 나무가 햇살에 많이 가려져서 나무 윗부분만 은행잎이 반짝입니다.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데 좀 썰렁하더라구요 건물안에 무릎담요가 있어서 얼마든지 덮고 즐길 수 있습니다. 담에 갈때는 날짜를 좀 더 알아보고 은행나무비가 내릴 때 가서 즐기고 싶어요. 참,그곳은 반려견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예요 단 야외테라스에서만요. 이곳 은행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