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도락/와인

글뤼바인, Mulled wine, 뱅쇼 만들기

feel.H 2020. 12.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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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눈을 떠보니 흰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내 볼 겸 글뤼바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글뤼바인은 미국에서는 mulled wine, 프랑스에서는 뱅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한국어로 하면 온포도주 정도입니다.

글뤼바인은 포도주에 향신료를 더해 따뜻하게 데운 더운술입니다. 보통 적포도주를 사용합니다. 11월 중순부터 열리는 각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재료 소개를 하겠습니다.

1.와인(레드와인을 주로 사용합니다. 화이트 와인을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남은 300ml 정도여서 그것만 사용했습니다. 좋은 레드와인일 필요 없으니 이마트 dos copas 오천원짜리 추천합니다

2.시나몬스틱 2~3개 (https://coupa.ng/bNOG8u)

3.정향 5~6개 (https://coupa.ng/bNOFKM)

4.팔각 1개(향이 세니까 조금만 넣으세요) (https://coupa.ng/bNOFw7)

5.올스파이스 3~4개(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https://coupa.ng/bNOGhp)

6.사과 혹은 오렌지(저는 오렌지가 없어서 레론즙을 넣었습니다.)

7.설탕 2T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와인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15초 가량 볶아줍니다.(향신료의 향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함)

2.와인을 넣고 데운다.(끓기 전에 불을 끄는 것이 핵심입니다. 끓으면 알코올이 날아갑니다.)

3.거름망에 거릅니다.

 

4.잔에 따라서 마십니다.

글뤼바인은 보통 이런 잔에 마십니다.

이 잔은 제 딸이 독일 아욱스브루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온 글뤼바인 잔입니다.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집에서 글뤼바인을 즐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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